다윗과 골리앗
2003-10-22 14:54:00 read : 7271
등장인형/ 다윗, 골리앗, 사울, 사자
제 1 막
해설; 어린이 여러분 지루한 시간 오래동안 기다리셧읍니다. 지금부터 인형극을 시작하겠읍니다. 인형극의 제목은 다윗과 골리앗
효과음; 새소리
다윗; (손을 무대로 올리며 몸을 일으켜 세우고 크게 하품을 하면서 기지개를 켠다.) 아-함 잘잤다. 아-함, 참, 세수를 해야겠구나. 물이어디있지?이쪽에도 없고, 여기도 없잖아? 옳지 저쪽으로 가봐야지.으응 여기도 물이 없네. 어떻게 하지? 옳지, 물이 없을때 우리 목동들이 하는 방법이 있지. (두손을 모아) 퇫퇫, 왜? 더럽다고? 아니야 이렇게 세수하면 얼마나 예뻐지는데, 너희들도 한번 해봐, 이제 난 우리 양들을 살피러 가야겠다. (반대편으로 나가면서) 내가 갔다 올때까지 너희들 기다리고 있어, 알았지? (나갔다가 돌아오면서)
아니야, 오늘은 저쪽으로 가야지. 안녕 --- (다윗, 퇴장했다가 잠시후 비명지르며 다시 나온다.) 으악, (숨이 차며 허리를 숙이고 숨을 몰아 쉰다.) 얘들아 큰일 났어. 저기 사 사 사자가 나타났어.어떻하면 좋지? (아이들 돌맹이로 때리라고 소리친다) 돌맹이 그래 알았어, (돌을 주우려 한다) 끙-끙- 얘들아 않되겠어, 돌이 너무 무거워서 들수가 없어 (아이들 나무로 하라고 한다) 응? 나무로 하라고? (나무를 잡으려다가) 르건데 너희들 만약에 이 나무로 죽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그러다가 내가 다치면 너희들 책임 질꺼야? 못한다고 아이참 어떻게 하지? 얘들아 나는 하나님을 믿는 소년 다윗인데 이렇게 어려울때는 어떻게 해야 좋겠니? (아이들 기도하라고 한다) 그래, 맞다. 그런데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거야? (무릎)
무릎을 꿇어? 이렇게? 으응 그리고? (두손을 모으고) 두손을 모아?
이렇게? 그리고 또? (머리를 숙여) 머리를 숙이라고? 이렇게? (옆으로 눕는다) 아니야? 그럼 이렇게?(반대로 눕는다) 이것도 아니야?
그럼 어떻게? (제대로 한다) 얘들아 너희도 함께 기도하자. 하나님 언제나 우리 어린이 들을 사랑해 주시고 지켜 주심을 감사 합니다. 하나님 지금 아주 어려운 일이 생겼어요. 무시무시한 사자가 나타나서 우리 양들을 다 잡아 먹으려 해요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지 안으시면 우리 양들은 다 사자에게 죽을 거에요 하나님 저에게 힘을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됐어, 이제 사자가 나타나기만 해봐라 혼을 내주고 말테니까. 너희들은 내가 사자와 싸울때 내가 이기라고 응원해 주는 거야, 알았지? 내 이름이 다윗 이니까 응원할 때에는 다윗 이겨라,다윗 이겨라, 이렇게 ,응원하는 거야, 알았지? 그럼 우리한반 해보자 시작, (아이들과 응원하고) 얘들아 이제 사자가 어디서 나타나는가 잘 보고 있다가 나타나면 나에게 얘기해줘. (사자가 나타난다. 사자는 등 뒤에 나타나서 아이들이 다윗에게 알려 주면 밑으로 숨고 여러번 반복,)
사자; 으헝-- (다윗의 정면으로 등장)
다윗; (도망다니다가) 에잇, 오늘은 내가 너를 혼내 줄거야 지금까지는 니가 우리양들을 괴롭혔지만 이제는 않돼,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실테니까 자! 덤벼라, (사자와 접전후에) 에잇- 에잇- (둘러 눕힌다) 와, 사자를 잡앗다. 사자를 잡았다. 만세 만세 하나님 만세,
(사자를 어깨에 메고 퇴장)
제 2 막
효과음; (골리앗의 커다란 웃음소리, 조롱하는 소리)
사울왕; 어허, 저소리. 여봐라, 여봐라, 게 아무도 없느냐?
신하; (밖에서 소리) 예이--
사울왕; 너는 어서가서 저 골리앗을 무찌를 장수를 불러 오도록 하라
신하; 예이--
사울왕; 오 어서 저 블레셋을 무찔러야 할텐데--
신하; (소리) 임금님, 임금님 장군들이 골리앗이 무서워 다 숨어 버렷나이다.
사울왕; 아니, 뭐라고? 오 하나님, 이일을 어찌하면 좋단 말입니까? 흐흑
다위; 임금님, 임금님--
사울왕; 아니 왠 어린애가 이 전쟁터에 나타났는고? 넌 여기가 놀이터 인줄 아느냐? 넌 도대체 누구냐?
다윗; 임금님, 저는요 이새의 아들 목동 다윗 이에요,
사울왕; 아니 그런데 너같은 어린아이가 이곳엔 뭐하러 왔느냐?
다윗; 예, 저는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러 왔읍니다.
사울왕; 그래, 그럼 일을 마쳤으면 집으로 돌아갈 일이지 왜 여기있느냐?
다윗; 예- 그런데 저기 저 하나님을 모독하는 사람은 누구죠?
사울왕; 아니 아직도 저사람을 모른단 말이냐, 저 사람이 바로 골리앗이라는 블레셋의 장수이니라.
다윗; 임금님, 임금님, 저를 보내 주세요 제가 저 골리앗을 혼내 주겠요
사울왕; (다윗을 밀어내며) 뭐야? 안된다. 자 어서 집으로 돌아 가도록 하여라 어서.
다윗; 아니에요 임금님 저를 보내 주세요.
사울왕; 아니, 글쎄 안된다니까. (사울과 다윗이 밀고 밀리며 다윗이 퇴장) 어허 그녀석 고집한번 세구나
다윗; (슬그머니 나타나서) 임금님 임금님 저를 내보내 주세요 네?
사울왕; 아니 이녀석이 언제 또 나타났는고? 어서 돌아 가거라 어서
다윗; 아니에요 임금님, 저는 양을 칠 때에도 사자가 나타났을때 맨손으로 싸워서 사자를 잡았단 말이에요. 그러니 저를 보내 주세요 예?
사울왕; 아니, 뭐라고 니가 감히 뉘 앞이라고 거짓말을 하느냐?
다위; 아니에요 거깃말이 아니에요. 우리 친구들 한테 물어 보세요.제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힘을 얻어서 정말로 사자를 잡았어요.
사울왕; 아니 그것이 정말이냐? 어디 한번 물어 봐야 겠다. 여봐라. (아이들이 네라고 대답한다) 예끼 이놈들, 임금님이 여봐라 --하면 에이--라고 대답하는 게야, 알겠느냐? (예이-) 어허, 무슨 어린 이들 소리가 이다지도 작은고? 어디 다시한번 해봐야지, 여봐라,
(예이--) 여기있는 이 다윗이 정말로 사자를 잡는 것을 보았느냐?
(예이--) 정말이렷다? (예이--)
다윗; 그것 보세요 임금님, 제가 정말로 사자를 잡았단 말이에요.
사울왕; 음 -- 그래 좋다, 잠시만 여기서 기다리도록 하여라. (퇴장)
다윗; 얘들아 너희들 내가 골리앗과 싸울때도 응원하는것 알지? 우리 다시 한번 해보자 시작 , 다윗 이겨라, 다윗 이겨라, (사울왕의 기침 소리) 쉿! 임금님 이 오신다.
사울왕; 다윗아, 어서 머리를 숙여 보도록 하여라. (투구를 씌워 주며) 아이고 쑥쑥 잘도 들어 가는 구나. 자 머리를 들어 보도록 하여라.
다윗; 에, 임금님 (일어서려다 무게를 못이겨서 다시 쓰러진다) 무거워서 도저히 안되겠어요, 저기 앞에 있는 선생님 이리 나오셔서 이 투구를 좀 벗겨 주세요 네? (선생님이 투구를 벗겨 주자마자 사울이 호통을 친다)
사울왕; 예끼 이놈! 아니, 임금인 내가 씌워준 투구를 누구 허락도 없이 벗겨 주려는 거야? 이--고얀지고-- 죄인은 어서 이 앞에 나와서 무릎꿇지 못할고,
다윗; 임금님, 임금님 선생님을 용서해 주세요 저 선생님은요 우리 친구들을 사랑해 주시고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좋은 선생님 이세요 그러니 용서해 주세요, 예 임금님, 얘들아 그렇지? (예)
사울왕; 오냐-- 알았다. 자 그러면 벗겨 주도록 하여라.
다윗;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과 악수) 그럼 임금님 다녀 오겠읍니다.
사울왕; 그래, 조심하도록 하여라. 하나님 다윗에게 힘을 주시옵소서 하나님,
제 3 막
골리앗; 으하하하,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겁장이 놈들아, 나와서 내 칼을 받아라. 으하하하하, 너희가 믿는 하나님은 죽었다. 그러니 너희들은 하나님을 믿지 말고 나 골리앗을 믿어라. 누구든지 내게와서 살려 달라고 하는자는 내가 불쌍히 여겨 그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어리석은 녀석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왜 이스라엘을 도와주지 않겠느냐? 하나님을 믿는 너희들은 바보요 천치요 등신이다. 그러니 너희들은 교회에 다니지 말고 예수도 믿지 말아라 하나님은 없어, (아이들과 반응) 안돼겠다. 너희들 내 침맛을 정말 보고 싶은 게로구나. 좋아 내가 뱃으라면 못 뱉을 줄 알고 ? 에잇, 칵--(어린이들에게 물을 뿌린다)
다윗; 골리앗아, 골이앗아
골리앗; 아니 너는 누구냐?
다윗; 나는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나라 소년 다윗이다.오늘 내가 너를 혼내 주려 왔다.
골리앗; 뭣이라고? 아니 너희나라에는 장군들이 그렇게도 없느냐? 너같은코흘리게를 전쟁터에 내보내다니, 으하하하, 하나님도 한심하구나.
다윗; 시끄럽다. 네가 감히 하나님을 조롱하다니 내 오늘 너를 용서치 않겠다.
골리앗; 뭐라고? 으하하하, 얘야, 꼬마야 너는 가서 엄마 젖이나 더 빨고 오너라.
다윗; 건방지기 이를데 없구나. 너는 네 힘과 창과 방패를 의지하고 나왔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왔느니라.
골리앗; 뭣이라고? 만군의 여호와? 으하하하, 가소롭구나, 그리구 이녀석아 내가 무슨 강아지 인줄 아느냐? 왠 막데기를 다 가지고 나왔느냐?
다윗; 시끄럽다. 어서 덤벼라.
골리앗; 좋다, 네 녀석이 죽는것이 정 소원이라면 내 너를 오늘 멋지게 죽여주지. 자 덤벼라.
( 골리앗과 다윗이 싸울때 골리앗이 먼저 칼을 휘두르고 다윗은 피하다가)
다윗; 자, 골리앗 나의 물넷돌을 받아라. 에이잇-
골리앗; 으악--( 맞고 쓰러졌다가 조금 간신히 일어나서) 으--분하다 내가 어린애한테 지다니 -- 과연 하나님이 살아계시는구나. (푹쓰러져 죽는다.)
다윗; 와-- 골리앗이 죽었다. 만세, 만세, 하나님 만세 , 하나님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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