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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찬송가.교독문
  • 성경 / 찬송가 / 교독문
  • 사전 대문 : 성경 / 신학 / 세계
  • 오디오 성경 : 우르두


  • 심는 대로 거두리라/ 갈6:6-10
    2003-10-02 19:35:14   read : 6102

    일년 사시사철 중에 가을철처럼 좋은 계절은 없는 것 같습니다.
    높고, 푸르고, 맑고, 아름다운 가을하늘 그리고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좋은 계절입니다.
    더구나 가을의 산야는 오곡백과가 영글어져가는 모든 것이 풍성한 계절입니다
    가을에는 모든 것이 심은 대로 거두는 때입니다.

    농사에는 반드시 법칙이 있습니다.
    첫째 심는 대로 거둔다는 법칙입니다.
    심지 않은데서는 절대로 거둘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심어야 거두게 되어 있습니다.
    두번째는 심은 만큼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얼마만큼 심었는가 얼마 만큼 수고했는가 땀흘린 만큼 열매를 거두는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9장 6절에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둔다]고 했습니다 .
    그런데 사람들은 요령을 피웁니다 일확천금을 노립니다

    며칠 전 롯데 백화점을 집사람과 갔는데 한쪽에 웬 아파트 그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다가 왜 저 아파트 그림이 저기에 세워져 있을까 좀 자세히 보니 바로 아파트를 경품으로 내건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에는 요행을 바라는 마음이 있다.
    가지고 싶은 좋은 것은 있는데 돈이 없을 때 사람들은 요행을 바란다.
    이것이 심하면 마음에 드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하여 무리하게 빚을 내기도 하고, 투기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땀흘려 수고해서 얻으려는 마음보다는 수고하지 않고 쉽게 얻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투기]라는 바람이 불어서 부동산 투기, 증권 투기를 하고 잘못되어서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겠다는 사람들을 소위 불한당이라고 합니다.
    문자 그대로 땀흘리지 않고 살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어디가 앉으면 고스톱 좋아한다고 합니다.
    모여 앉기만 하면 너나 없이 고스톱을 합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마주 앉아서 누가 누구의 돈을 따먹겠다는 것입니다. 도둑놈 심보입니다.

    하나님은 정확하게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불꽃같은 눈은 못 속입니다. 악을 심는 자는 악을 거두게 만드십니다.
    지금이라도 우리는 이러한 일확천금을 바라는 마음을 회개하고 본문에 말씀대로 내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삶에 원칙을 꼭 믿어야 합니다.

    성경은 말한다.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요행을 심으면 요행 때문에 집안이 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지런히 알곡을 심으면 알곡을 거둔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말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진리를 무시한 채, 요행을 심어놓고 알곡을 기다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들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이 절대적인 진리를 가슴에 안고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사람의 일생은 농부와 같고 인생은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씨를 뿌려야 기쁨으로 단을 거둘 수 있을까요?

    1.첫 번째 눈물로 씨를 뿌려야 합니다.
    시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이 세상은 무엇이든지 심는 대로 거둡니다.
    찬송을 심으면 즐거움이 나오고 기도를 심으면 능력이 나옵니다.
    인생의 수확법칙은 마술이 아닙니다.
    악을 심고 선을 기대해선 안됩니다. 미움을 심고 사랑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남을 비판하면서 자신은 칭찬 받기를 기대 해서는 안됩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말씀을 믿고 사는 삶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부터 일생을 사는 날까지 계속 무언가를 심어 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제 여러분은 무엇을 심었습니까.
    오늘 하루는 어제까지 심은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미래를 위하여 수고의 눈물을 흘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씨를 뿌리되 눈물로 뿌려야 합니다.
    인생은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사람이 진지하게 살고 성공하는 것입니다.
    눈물에는 여러 종류의 눈물이 있습니다.
    <수고의 눈물><회개의 눈물> <인내의 눈물> <사랑의 눈물> <기도의 눈물>이 있습니다.

    "너희가 일깨어 내가 삼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행20:31).
    사도바울의 위대한 점은 에베소 한 교회를 위해 밤낮 쉬지 않고 3년이나 흘린 그 눈물에 위대한 하나님의 종의 모습이 있습니다.
    눈물엔 거짓이 없습니다. 눈물엔 진실과 능력의 원천이었습니다.
    눈물은 하나님을 움직인다고 하였습니다.

    눈물을 흘린 사람만이 그 기쁨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쁨은 원하면서도 눈물은 싫어합니다.
    그러나 눈물과 기쁨은 정비례합니다. 눈물 없이는 기쁨도 없는 것입니다.

    자식이 잘 되기를 원하고 과외도 시키지만, 그러나 그 자식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가 적습니다.

    젊은 화가 지망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유명한 화가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림을 그려 가지고 화랑을 찾아갔습니다.
    그의 그림을 본 화랑 주인은 말했습니다. “글쎄 3년 안에 팔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청년은 기분이 몹시 상했습니다. 그 옆에 당대 최고의 화가의 그림이 여러 점 걸려 있었습니다. 모두 판매되었다는 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저 그림들은 언제부터 전시되었습니까?”
    “이 화가의 그림은 전시된지 사흘이면 모두 팔려 버립니다”
    청년은 그 화가를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제가 그린 그림이 3일이면 팔려나가게 할 수 있을까요?” 화가는 나즈막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청년이여 그림을 3일만에 팔 생각을 하지말고 3년 걸려 그림 하나 그릴 생각을 하게나” 하였답니다

    눈물은 가장 진실된 자기 표현입니다. 눈물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눈물이 많은 사람은 그만큼 솔직하고 깨끗한 사람입니다.

    진실의 눈물이 많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를 만났습니다.
    이 시대는 정말로 깨끗한 눈물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주님은 예루살렘을 보며 우셨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바라보면서... 멸망해 가는 이웃들의 가련한 모습을 보면서...복음을 듣지 못해 병들고 약한 모습으로 죽어가는 이웃들을 불쌍히 여기며 울어야 합니다.
    울며 씨를 뿌려야 합니다. 눈물로 씨를 뿌려야 합니다.

    지금은 추수 때입니다. 동시에 파종의 때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해서 구원받지 못한 영혼이 얼마나 많은지 아십니까?

    열심히 하나님 앞에 많은 것을 심어나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다 보고 계십니다. 다 아십니다. 우리의 중심을 보고, 우리의 마음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2, 두 번째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심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심었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미래가 결정됩니다.
    갈라디아서의 아주 중요한 사상은 갈1:10에
    ‘내가 하나님께 좋게하랴. 사람에게 좋게하랴. 내가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랴. 사람의 기쁨을 구하랴. 내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자라면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어떤 행위로 하나님께 복을 받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그 사람속에 심겨져 있는가에 따라서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말씀에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조금 더디 가더라도 조금 돌아가더라도 조금 손해가 되더라도
    철저하게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심어나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중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내 손에 잡히는 것이 없고, 내 귀에 들리는 것이 없을지라도 내 하나님 앞에 붙잡힌 바 된 자로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심는 것으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면 다 풀립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키면서 살면 결국은 하나님이 다 채워주십니다.

    썰물인 바다에 배를 끌어당기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을 동원해도 움직이기 힘이 듭니다.
    그러나 밀물의 때가 돼서 물이 들어오면 배는 쉽게 뜹니다.
    우리의 인생도 주님이 띄워주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됩니다.

    (3) 세 번째 좋은 열매를 거두려면 좋은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본문 7절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휼히 여김을 받지 아니 하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고 했습니다.

    자연의 법칙은 너무나 뚜렷합니다.
    콩을 심으면 반드시 콩을 거둡니다. 팥을 심고 콩을 거두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지, 심지 않은 것을 거두게 하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은 만홀이 여김을 받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여기 '만홀히 여기다' 라는 헬라어는 이 말의 문자적 의미는
    '사람 앞에서 코 끝을 돌리다. 혹은 코방귀를 뀌다' 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코방귀를 뀌고 비웃는다' 는 뜻입니다.

    사람이 감히 하나님을 어떻게 이렇게 비웃을 수가 있습니까?
    심은 대로 거둔다는 이 진리를 부정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비웃는 것이 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뿌리지도 않고 열매가 적다고 불평합니다.
    나쁜 열매를 뿌리고 좋은 열매가 안 맺혔다고 불만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바로 하나님을 만홀이 여기는 마음입니다.

    톨스토이의 단편인 [바보이반]의 이야기
    첫째 아들은 군인을 꿈꾸었답니다. 왜냐하면 그 것이 출세의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는 군인이 되었고 출세를 했지마는 더 크게 출세하기 위하여 부정한 방법을 사용하다가 마지막에는 부정이 들통이 나서 망하게 되었답니다.
    둘째아들은 사업가를 꿈꾸었답니다. 결국 그도 사업가로 성공을 했지마는 더 크게 사업을 일으키려고 무리한 방법과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다가 망해 버렸답니다.
    셋째 아들은 그냥 요령을 부리지 않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농토를 일구면서 땀을 흘려 농사를 지었습니다. 처음에 그의 형들은 그러한 동생을 바보라고 놀리며 바보이반 이라고 불렀습니다.
    나중에 형들이 망한 뒤에 동생에게 자신들도 고향 땅에 내려와서 살 수 있겠느냐고 물어왔을 때 이반은 쾌히 승낙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이곳의 규칙을 지켜야 하는데 그것은 손으로 일을 많이 해서 손에 굳은 살이 제일 많이 박힌 사람이 제일 상석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데 이것을 지킬 수 있겠습니까?
    매우 평범한 이야기인 것 같지만 이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여러분, 악을 심는 자는 악을 거두고 선을 심는 자는 반드시 선의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남이야 알아주든지 말든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선을 심어 놓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어느 날 반드시 30배, 60배, 100배로 열매맺게 하시는 줄 믿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8절에 "자기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게 된다"
    이 말씀은 우리가 우리 육체를 위하여 심지 말 것을 경계하는 말씀이다.

    여기서 '육체를 위하여 심는다'는 말씀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산다는 뜻입니다.
    술을 심으면 알콜 중독으로 인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담배를 즐기던 사람들은 폐암이라는 열매를 얻게 됩니다.
    남을 미워하는 사람은 원수를 많이 만들고 외톨이가 됩니다.
    투기를 즐기던 사람들은 인생을 빈손으로 마감하게 됩니다.

    본문에 육체를 위하여 심는다는 말 죄악된 옛사람의 습성과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죄의 씨, 미움의 씨를 심고 세상 것만 좋아하고 모든 시간과 재물을 오직 육신을 위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타락한 옛사람의 습성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결국 썩어질 것 밖에 거둘 것 없습니다.

    나는 남을 배신했는데, 다른 사람은 나를 믿어주기만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는 세상적인 것, 육신적인 것만 잔뜩 채워놓았는데 그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으면 썩어질 것 밖에 거둘 것 없습니다.
    결국은 후회할 것이고 허망한 것만 붙잡게 됩니다.

    우리는 성령을 위하여 의와 믿음으로 살면서 남을 긍휼히 여길 때에 언젠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내가 또 긍휼히 여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내가 오늘 용서했으니, 내일은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전도서는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11:1)"라고. 선을 심으며 선을 거둔다는 진리입니다.
    내가 강물에 먹을 것을 던지다 보면 언젠가 내가 길을 잃고 궁핍해 젔을 때에 누군가 강물에 던져논 식물을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령을 위하여 심는다는 말은 5:22에서 성령에 9가지 열매를 바울은 말했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사랑을 심으면 사랑의 열매를 거두게 되고 화평을 심으면 원수가 친구로 변하는 열매를 거두게 되며 자비를 심으면 우리가 힘들 때 자비를 열매로 거두게 된다는 말입니다.

    4. 네 번째 뿌린 씨앗은 때가 되어야 거둡니다.
    곡식을 심으면 한 철을 기다려야 하고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으면 3년은 기다려야 합니다.
    한 사람을 열매로 거두려면 최소한 20년은 기다려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씨앗을 뿌리고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합니다.
    "때"가 안되었기 때문인데 '때'란 하나님의 때를 말한다.

    전 3: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때는 하나님께 속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코 우리가 그 때를 당기거나 늦출 수 없다.

    성경에 시간을 뜻하는 용어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크로노스'와
    또 하나는 하나님의 때를 나타내는 '카이로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중요한 시간은 바로 하나님의 정하신 시간인 '카이로스'입니다.
    이 때를 아는 것이 지혜이며 이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인 갈라디아서 6장 9절에서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말씀에서도 때는 '카이로스'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면서 낙심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그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루 24시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그 시간들이 다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내 일생에 있어서 몇 번의 결정적인 시간이 있게 마련인데 그 결정적인 시간을 어떻게 맞이하며 기다리느냐가 중요합니다.

    가령 우리 생애에 있어 결혼할 때를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상대는 만났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을 한다든지 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자기의 결혼할 때를 잘 알고 정하는 것은 그래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때를 잘 분별하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항상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고 상황을 바르게 판단할 때 하나님의 때를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 욕심이나 편견이나 아집이 끼어 들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항상 내 욕심과 편견을 앞세우면서 기도하기 쉽습니다.
    그러면 아무리 많이 기도해도 올바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조용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을 듣기를 힘써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기도의 자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이 중요합니다.
    하박국서에 "더딜지라도 기다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때는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으신 하나님이 정하신 때이기에 우리에게는 그 때가 너무 더디고 너무 오래인 것처럼 느끼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때를 앞당기려고 애를 쓰게 됩니다.

    자손을 번성케 하여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이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자 아내의 권유를 따라 사라의 몸종인 하갈을 취하여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들이 바로 이스마엘이었습니다.
    기다리다 못한 아브라함과 사라의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 때문에 아브라함의 집안에는 폭풍이 몰아쳐 한 바탕 난리를 치른 끝에 결국 하갈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을 내쫓았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그 후 아브라함이 백세가 되던 때에 왔습니다.

    하나님의 때는 이와 같이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늦게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우리에게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 내 가꾸어 가을에 추수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인내심을 갖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이미 약속하신 일이기에 아무리 더딜지라도 서둘지 않고 언젠가 그 때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기다렸던 것입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루매 거두리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법을 따라 바르게 행하기만 하면 반드시 그가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이런 확신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선을 행하다가도 중간에 포기하고,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자기 뜻대로 목적을 성취하려다 크게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선을 행하면서 어떤 빛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가지고 인내하면서 꾸준히 행하다 보면 마침내 그 열매의 때가 오게 마련입니다.

    여러분의 생애 속에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는데 그 때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시며, 그 때를 인내로 기다릴 줄 아는 믿음을 간직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속에 있는 욕망과 편견과 고집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 하나님 앞에 조용히 기도하며 그 말씀을 늘 묵상하는 경건의 생활을 일상화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의 뜻과 때를 여러분에게 나타내실 것이며, 여러분은 하나님의 역사를 통찰할 수 있는 예언자가 될 것입니다.

    솔로몬이 "천하에 범사에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전도서 3:1)라고 했습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습니다.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습니다.

    때를 기다리지 못하는 조급한 인생은 일을 그르치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뒤로 물러서거나 낙심하지 않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조급하지 않습니다.
    그릇은 크기와 용도에 따라서 쓰이는 때가 달라집니다.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기 쉬운 것은 사람들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선을 행하고 충성하는 사람들은 결국은 이 세상에서 사라지고 말 것을 거두고 말 것입니다.

    사람들이 알아주든지 말든지, 오직 하나님 중심으로 성령이 주시는 인도를 따라 선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중심으로 선을 행하면 아무리 큰 선행을 했을지라도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의 계산으로 선을 행하면서 보답을 바라면 상처받기가 쉽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는 쓴 뿌리가 있어서 은혜를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키우면서 저축을 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부으면서 '이 다음 내가 늙은 다음에 갚겠지'라는 생각이라면 반드시 기대했던 만큼 실망하는 날이 오고 맙니다.

    성도 여러분이여,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충성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따라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보고 심지말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을 열심히 심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결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갈6: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낙심(落心)이란 떨어질 낙(落) 마음심(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지는 순간 낙심하게 됩니다.

    그 순간 사단권세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완전히 가로막게 됩니다.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이사야 59:2)고 했습니다.

    우리가 착하게 살고 선한 일을 많이 하고 나면 성공을 해야 되고 축복도 받아야 되는데 빨리 그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 사람들이 낙심이 되고 시험에 듭니다
    별수 없더라는 것이다 .

    어느 목사님이 너무 힘들어서 낙심중에 밤에 잠을 자는데
    꿈에 큰바위를 정으로 쪼았지만 아무리 하여도 쪼개지지 않았습니다.
    소용없다고 포기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왜 맡겨진 일을 하지 않느냐 물으니
    힘이 들어 두들겨도 이 바위는 꿈적을 하지 않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바위가 깨지든지 안 깨지든지 그것은 너와 상관이 없다. 너는 바위를 정을 두들기는 것이 네 임무니라” 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님이 마음을 비우고 계속 두들기니 안깨질것 같던 바위가 금방 산산조각이 나더랍니다 .

    내게 주어진 일에 마음을 비워야지 욕심으로 하면 안됩니다
    열매의 결과는 하나님에게 맡기고 우리는 욕심이나 이기심을 버리고 오직 눈물로 씨를 뿌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다가 결과가 속히 눈에 보지 않으면 조급히 굴다가 낙심을 합니다.
    그러나 열매의 결과는 우리의 소관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교만해지는 것도 문제지만 그러나 낙심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성도들의 좌절과 낙심은 자기 스스로 만드는 구덩이입니다
    우리는 좌절치 않도록 서로를 격려하며 위로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종말의 때가 이르면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을
    마태복음 25장에서 비유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달란트 비유를 보면 한 달란트 받은자가 심판대 앞에 나와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마 25:24-25)

    그때 심판하시는 주님이 이렇게 호통을 치셨습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마 25:30)

    힘쓰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서는 상급을 얻지 못합니다.
    신앙 생활을 위하여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받을 상급이 없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마지막 종말의 상급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 22:12)

    인생은 '농부'와 같이 매일 매일, 미래를 위한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을 따라 사는 미래를 위해 씨를 뿌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많은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 대부분의 공통점은 눈물을 흘리면서 씨를 뿌렸다는 데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은 먼저 선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 밭에 심어야 합니다.
    두 번째 선한 마음을 심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씨앗과 선한 마음의 씨앗은 결국 선한 행동의 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결코 "우리가 선을 행해도,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이 말씀대로 선을 행하다가 남이 알아주지 않는 다고 해서 '포기하거나,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 가난이나 전쟁이 아니라, '절망'이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신앙 생활을 말씀대로 행한다고 해서, 누가 비웃거나 조롱하거나 핍박하거나 무시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지쳐서 쓰러지지만 않으면, 언젠가 때가 되어 기쁨으로 열매를 거둘 날이 있을 것입니다."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외로워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은밀한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행위를 생명의 책에 기록하고 계십니다.

    우리 매일의 삶은 씨를 뿌리는 생활입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는 농부입니다. 우리의 영혼을 위한 씨를 뿌려야 합니다.

    심는 대로 거두리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을 명십하십시오
    여러분이 사랑의 씨, 평화의 씨, 인내와 자비의 씨를 뿌리면 사랑과 평화, 인내와 자비와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귀하고 값진 영원한 생명을 열매로 거두시는 여러분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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