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 니이다 (마태복음 16:16)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어떤 분일까요?
약 2천년전 로마 식민지인 유대땅 베들레헴에 태어나 사형수로서 십자가에 달려 죽은 그를 어떤 사람들은 세계 3대 성인 중 한 분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이는 도덕군자라 하기도 하고 혁명가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영접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어떠한 분으로 받아드리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하여 그리고 나와 어떤 관계를 지니신 분인가에 대해 생각하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약 2천년 전 예수님이 살아 계실 때도 사람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병자를 고쳐주신 분이기 때문에 훌륭한 의사라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가난한 자 버린 받은 자들을 찾아 그들을 따뜻하게 대하고 위로하였기 때문에 그를 죄인들의 친구라고 업신여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여 선지자라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를 우리의 구세주로 믿습니다. 예수님에 대해 수제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왕이시며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죄악에서 건져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는 단순한 인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예수님은 인간을 구하려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이 세상에 왕으로 오셨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분이십니다. 그러나 왕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섬기는 분으로 오셨고 우리를 위해 죽으려 오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가복음 10:45)
그는 죄인인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그의 목숨을 버려 우리를 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스스로를 한 알의 밀알에 비유하시면서 떨어져 죽고 우리를 통해 많은 열매를 맺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는 십자가에 달려서도 우리의 죄를 용서받도록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의 삶 자체가 우리를 건져내시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누가복음 23:34)
3. 예수님은 구원을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예수님을 우리는 구주라 부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께서 커다란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그것은 십자가에 달려 우리 대신 죽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얻게 됩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심을 믿게 하려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20:31)
우리가 구원을 얻는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어떤 종교는 도를 닦아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할 능력이 없습니다.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는 자기 등의 떼도 밀지 못하는 무능력자입니다. 하물며 남을 구원한다는 것은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사람은 유한하며 그 능력을 한정되어 있습니다. 인간 스스로는 죄악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4. 예수님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많은 거짓 지도자를 경험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참 안식과 평화를 주겠다고 많은 사람들이 약속했지만 우리에게 실망만 안겨주고 가 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한복음 10:10)
여기서 양이란 바로 우리 인간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고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며 지쳐있는 인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리라 (마태복음 11:28)
우리의 갈급한 심령들을 배 부르게 하고 시원케 해줄 분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한복음 6:35)
5. 예수님은 다시 사셔서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죽어 장사된지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많은 사람들이 그가 다시 사셨음을 확인시키신 후 하늘나라로 오르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사도행전 1:3)
이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다시 부활한다는 소망을 주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람은 한번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 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죽은 후 영원한 삶이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완전한 몸으로 부활하신 것 처럼 우리도 다시 삽니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베드로전서 1:3)
6. 예수님은 심판하러 이 세상에 다시 오십니다
2천년 전 예수님은 유다 베들레헴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섬기시었고 드디어는 자기 몸을 버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부활하신지 40일 후에 하늘로 오르시었습니다. 그가 승천하시는 장면을 사도행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셨느니라 (사도행전 1:11)
이 말은 승천하시는 예수를 바라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천사가 한 말입니다.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다시 오십니다. 그때 우리도 다시 살아 주를 맞게 될 것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데살로니가전서 4: 16,17)
사람은 모두 죽도록 정해져 있지만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심판주로 오십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
그러나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심판에 이르지 아니한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한복음5:24)
